어디를 가나 주차문제가 가장 이슈인거 맞죠???
좁은 골목길일수록 주차난은 더욱 심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주차하는 분들을 무조건 탓할수 만은 없답니다.
쓸모있는 땅덩어리는 작고 밀집되어 있는 사람들은 많고..
더군다나 차량보급대수는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니
그 많은 차량을 다 어디다 주차하랴..;;
주차문제로 아파트를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요즘은 아파트도 만만치 않죠..
얘기가 잠깐 옆으로 셋는데요..
주차하시는분들에게는 조금 죄송스럽지만
공사를 하려니 어쩔수 없네요..
대지가 넉넉하면 굳이 도로점용허가 따위 안받고 공사하고 싶지만
현장사무실 가설콘테이너 하나 놓을 자리도 없는 곳이라
어쩔수 없이 대지경계 1미터까지 최소한의 임시도로점용허가를 받았지요
애써 주차금지 딱지와 도로점용허가서를 부착하고
차량 주차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였으나
주차금지 표시는 아랑곳 없이 차량주차는 계속되네요..
공사자재가 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차는 줄어들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주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되니
이 또한 죄송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입장차이가 있어 서로 조금만 이해하는 마음으로
공사끝나는 날까지 시끄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태풍 '산바' 가 서해안지역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EGI 가설울타리 조성시 핀 조임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작업자들이 일을 쉽게 하기 위해 핀의 방향을 한방향으로 하여
비계파이프에 그냥 얹이는 형태로 시공을 하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런경우에 백이면 백 웬만한 바람에 EGI웬스가 이탈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
최소한 고리를 엊박자로 뒤집어서 조여주어야 EGI휀스가 비계파이프에서 이탈되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업자에게 보수할것을 요청하여 교정을 했는데...
이거참!!
한개만 엊박자로 수정하였네요.
어떻게든지 쉽게 가려는게 몸에 베어있는 탓이죠..;;
결국 10# 반생을 이용하여 중간 중간 EGI휀스를 고정하는 작업을 병행하여
태풍에도 견딜수 있도록 조치를 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편법에 물들어 있는 우리 건설노무자들의 현주소가 안타깝네요..
건설현장에서 숱하게 많은일을 겪어온 경험으로 볼때
한번에 깔끔하게 끝내야 할것을 몇번씩 수정하다보면 손실이 생기면
일하는 노무자는 짜증나고 일을 시키는 업체사장은 금전적 손실을 보게 되죠..
FM데로 하는것이 일이 더딘것 같지만
수정작업이 생기질 않기 때문에
일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된답니다.
관리자보다는 작업자들이 조금만 신경써준다면
공사의 질은 크게 차이가 나게 되어있죠..
잔소리를 들어야 고치는것은
아직 세상을 모르는 아이들을 교육할때나 필요하지 않을까요??
건설업의 현주소가 상당히 힘든거 건설관계자라면 누구나 피부로 느낄겁니다.
이럴때일수록 공사의 질을 높여 우리스스로가 경쟁력을 키워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까운 이웃나라에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게 된 배경을 생각해보면서
배울건 배워야 하고 고칠건 고쳐야 한다는 말씀..
예전방식으로는 절대 경쟁력이 없습니다.
시대에 맞춰 우리 스스로도 변화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내 스스로가 변화된 삶을 살아야겠지요..
태풍이 몰려가고 날씨가 화창합니다.
오늘도 안전공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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