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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리뷰/신축공사

바가지 안쓰고 싸게 집을 잘 짓는 방법

바가지 안쓰고 싸게 집을 잘 짓는 방법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물건을 좀 더 싸게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TV 광고중에 호텔비를 계산하는데
고객 한분이 자신있게 남들보다 자신이 좋은 정보덕에 호텔이용료를 싸게 계산하는 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서 자신보다 더 싸게 호텔이용료를 계산하는걸 보고 놀라는 장면이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알찬 정보가 있었던 거죠...

일상생활에서는 간혹 공짜정보가 있기는 하지만
집짓기에서는 공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남들보다 저렴하게 집을 지을 수는 있죠.
'정보는 지식이며 지식은 돈이다' 란 말이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전원주택시공사례 중 창고 겸 갤러리하우스 부속건물 증축공사 관련해서 잠깐 공사사진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원주택에 살다보면 부속건물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본 건물이 넉넉한 경우야 별도의 공간이 필요치 않으나
부속건물이 절실히 필요한 분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속건물은 처음부터 계획해서 짓는 경우도 있지만 살다가 필요에 의해서 짓는경우가 다반사죠.
이번 경우는 본 건물 시공 후에 부속건물의 필요성을 느껴 증축을 한 경우입니다.

부속건물의 용도는 창고 겸 갤러리하우스입니다.
갤러리하우스의 경우 주로 공방형태로 사용하며 방문객의 숙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부속건물의 시공 중 외부배관작업과 기초공사까지의 작업과정입니다.

사진의 상부 끝 부분이 부속건물이 들어설 위치이며 좌측 본 건물에서 나온 하수와 오수배관을 찾아 분기하여 부속건물로 연장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해당 배관 분기점이 예상되는 곳을 삽으로 집중 터파기합니다. 
미니 포크레인으로 편하게 터파기를 할 수 도 있겠지만 배관이나 본건물에 파손의 위험성이 있어 인력으로 파는것이 안전하답니다. 잠시 땀 흘리는것도 나쁘지는 않아요...ㅎ

깊이 5~600mm 정도 파 들어가서 하수관을 찾았습니다..

부속건물로 연결하기 위해 Y-T 부속을 사용하여 하수관을 분기한 사진입니다.

오수관을 찾은 후 하수관과 같은 요령으로 Y-T 부속을 사용하여 분기한 사진입니다.

하수관이나 오수관의 구배를 고려하면서 부속건물방향으로 터파기를 하여 배관을 연결합니다.

부속건물 화장실 위치까지 오수관과 하수관을 연장한 사진입니다.
급수관은 우측의 부동전 부위에서 연결하여 적정한 위치까지 연장하면 됩니다.

배관 연장작업이 끝나면 기초 테두리에 거푸집을 조립합니다.

거푸집 조립 후 기초에 평탄작업을 한 후 철근배근을 합니다.

기초 철근배근을 한 후 배수관과 급수관의 배관작업과 전기배관작업이 마무리 된 사진입니다.

기초 콘크리트 타설 사진입니다.

날마다집을짓는사람들의 부속건물 시공 중 외부배관작업과 기초공사까지의 작업과정이었습니다.

전원주택에 살면서 필요한 부속건물의 시공과정 일부를 살펴 보았구요

앞서 말한 바가지 안쓰고 싸게 집을 잘 짓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전에
집짓기전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지확보 -> 설계 -> 시공업체선정 -> 착공

첫번째로,
집을 짓기 위해서는 일단 집을 지을 땅이 있어야 합니다.
땅을 구매하실때는 관련 부동산 정보를 참고해서 신중하게 대처하세요.
땅을 사는일이나 집을 짓는 일이나 성급하게 결정하시면 낭패를 보게 될 수 도 있으니
마음이 급하더라도 최소한 3번이상은 현지조사도 해보고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두번째로,
일단 집을 지을 땅을 구매하거나 가지고 있다면 설계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설계는  토목설계와 건축설계로 구분되는데요
주로 도심권에서 택지 조성 후 토목준공이 완료된 땅의 경우는
토목설계 및 토목인허가과정은 생략하고
건축설계 및 건축인허가 과정만 진행하면 되는데요.
전원주택의 경우 대부분 토목준공이 미 완료된 경우가 많아
토목설계와 건축설계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토목설계 허가를 득한 후 건축설계 허가를 받아 착공을 하게 되고
공사가 완료될 싯점에 토목 준공을 먼저 득 한 후 건축 준공 즉 사용승인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토목공사의 허가와 준공의 절차가 있어
실제 집짓는 공사기간은 같으나 인허가, 즉 착공허가와 준공까지의 처리기간이
이미 택지가 조성된 땅보다 처리 기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세번째로,
땅을 구입해서 설계까지 마쳤다면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착공을 시작으로 집짓기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이 바가지 안쓰고 싸게 집을 잘짓는 방법의 포인트입니다.
본인이 직접 집을 짓는분들에게는 해당이 없는 내용일 수 있지만
간혹 어떤 분은 직접 집을 지으면서도 시공업체에 맡기는것보다 집의 질은 떨어지면서
더 비싸게 집을 짓는 경우도 있으니 건축 경험이 부족한 분이라면 직접 공사하는것보다
적정한 업체를 선택해서 공사를 맡기는것이 여러모로 이득이 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처음에 얘기했듯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자기 돈 들여가면서 남의 집 지어줄 사람은 세상에 없는것이죠.
하지만 남들보다 더 저렴하게 잘 지을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바가지 안쓰고 집을 싸게 잘 지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로 건축적산입니다.
대부분의 예비 건축주들이 문의할때 평당 공사비를 물어옵니다.
개중에는 평당 공사비를 싸게 제시하는 시공업체에게 공사를 맡기는 경우도 있지요.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헐

건축공사비를 평당가격으로 판단한다구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집은 같은 땅에, 같은 구조에, 같은 마감일 경우일때는 평당 가격을 제시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같은 구조의 집일지라도 짓는 환경에 따라 공사금액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

말그대로 평당 가격은 예상가격일 뿐이지
정확한 공사비는 설계도서에 준하여 물량을 산출하여 책정 되는것입니다.
세부적인 물량산출의 근거도 없이 공사비를 논한다는것은 잘못된 것이죠.
공종별로 정확한 산출물량과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중에서
적정가격의 시공업체를 선택해야 하는것입니다.
건실한 업체라면 제시하는 물량은 큰 차이가 없을 것 입니다.
다만 재료비나 노무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요.
이때 마감재료의 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검토해서 공사비의 높고 낮음을 판단해야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싼 제품의 샷시를 제시하는 업체와 고급 제품의 샷시를 제시하는 업체의 가격은 차이가 날 수 있지요.
그것은 제품의 가격에서 차이가 발생하는것이지 고급 제품을 제시하는 업체가 전체 공사비가 비싸다고 볼 수는 없는겁니다. 같은 조건의 제품을 적용했을때 업체별 공사비의 높고 낮음을 판단해야 하는것이죠,
대부분의 예비건축주들이 실수하여 판단하는것이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하지 못하고
전체 공사비만 가지고 시공업체를 선별하는데 있습니다. 

공사내역서를 비교 검토할때
같은 조건에서 싸게 공사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하며
더불어 공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신뢰가 우선이 되어야 하겠지요.
저렴하게 공사하면서 질은 높일 수 있는 시공업체를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판단의 근거나 기준을 삼을 수 있는것이 건축적산입니다.
건축적산을 하려면 이에 따른 비용의 지출이 발생하지만
더 큰 공사비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공사중에 시공업체가 터무니 없이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찾아보면 처음부터 시공업체가 제시한 터무니 없이 싼 공사비에만 현혹되어서 공사계약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산출근거가 없거나 형식적인 공사견적서에 싼 공사비를 제시하는 업체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시작이 중요한것이고 시작을 잘하면 일이 잘 풀린다는 말이겠지요. 집짓기 공사의 시작은 집을 지을 땅도 중요하고 설계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건실한 시공업체를 만나는것입니다. 건실한 시공업체를 선별하는데 건축적산이 큰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이상 바가지 안쓰고 싸게 잘 집짓는 방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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