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건축주들에게 감사의 표시는 하고 넘어가야 겠기에
선물용으로 대형 마트에서 고급 꽂감을 여러상자 구매했습니다.
수량이 많기도 하고 대형마트를 믿는마음도 있어
일일이 확인을 하지 않고 상품대금을 지불한 후
기분좋게 건축주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보내드렸지요 ^^
그런데 아뿔싸!!!
대부분 선물을 받는분들은 상품이 어떻든 간에
보내는 사람의 성의를 봐서 그냥 넘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건축주 한분에게서 전화가 온것입니다.
이유인즉슨 선물은 고맙게 잘 받았는데
상품이 모두 상해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답니다.
이런 낭패가...;;
그냥 넘길수 없는 일이기에
죄송함을 무릅쓰고 물건을 돌려받아 겉포장을 열어보니,,,,,;;
포장일자가 2011년 8월 7일 이네요
냉동보관이니 날짜는 숫자에 불가한것인가요?
속 뚜껑을 여는순간 캬~~~
독하게 풍겨져 나오는 곰팡이 냄새에 기침까지 나더군요...;;
날짜야 어찌됐든 냉동보관했다면
저 지경까지 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다행히 판매처에 전화를 하니 더 좋은 물건으로 교환을 해준다고 하는데
이미 선물을 다 보냈는데 다른 상품들의 상태가 온전한지 걱정이네요..;;
그렇다고 선물을 해놓고 일일이 확인하기도 그렇고..
받은 분들도 보낸사람의 성의를 봐서 그냥 무마하고 넘어갔을수도 있고...
유쾌해야할 선물이 불쾌한 선물이 되었네요...;;
구매하면서 일일이 확인 못한 잘못도 있겠지만
어쨌든 판매하는분들의 세심한 베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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