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집짓기(3) - 규준틀매기와 기초터파기 및 잡석지정공사

전원주택 집짓기(3) - 규준틀매기와 기초터파기 및 잡석지정공사

앞서 경계측량과 가설울타리 설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규준틀 즉, 야리가다와 터파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터파기 전에 규준틀을 먼저 설치해야 하지만 택지 바닥이 고르지 못할 경우

장비나 인력으로 평탄작업을 하여 규준틀을 맬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요즘 인력으로 평탄작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중장비(포크레인)을 이용하여 평탄작업을 합니다.

힘든일을 사람이 하던 시대는 예전에 끝났죠.

이제 웬만한것은 모두 장비의 힘을 빌립니다.

알량하게 장비대 아끼려고 인력을 혹사시켜 봐야 본전도 못찾요..

장비의 힘을 빌려 가뿐하게 해결하기를 권장합니다...ㅎㅎ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와 요즘 장비가 힘대결을 하면

누가 쎌까?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평탄작업을 합니다. 

경계측량 말뚝을 기준으로 대지 경계선에 일단 실을 띄우고 나서 설계도서에 맞춰 건물 중심선까지 재차 실측을 하여 건물중심선에 실을 띄워줍니다.

건물중심선을 기준으로 외부와 내부 기초옹벽두께만큼 계산하여 포크레인이 터파기 할 수 있도록 횟가루나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표시를 해줍니다.

기초 터파기시 평면에 맞춰 파는것도 중요하지만 G.L에서 깊이도 체크를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포크레인이 땅을 파나갈때마다 수시로 레벨기를 이용하여 정확한 깊이로 터파기를 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기초 터파기의 경우 필요이상으로 땅을 파서 다시 되메우는 일이 없도록 하는것이 지내력유지에 도움이 되지요...^^

건물이 들어설 기초 타파기를 마친 상태.

잡석지정공사의 경우 지반상태가 좋을 경우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원 지지력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반에 굳이 잡석등의 지정을 할 필요가 없는것이죠..^^

터파기가 끝나면 기초 바닥의 버림 콘크리트(밑창 콘크리트)타설을 하여 작업을 마무리 집니다.

터파기 후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버림 콘크리트 타설을 하게 되면 펌푸카 비용을 일부 절약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터파기 후 바로 버림 타설을 하세요 ^^

날마다집을짓는사람들의 규준틀 매기와 기초터파기 및 지정공사...그리고 버림 콘크리트 타설 사진.

우리나라 속담에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죠

조금 성급한 말일수도 있는데

그만큼 시작이 중요하기도 하고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는 말이겠죠.

반대로 시작이 좋지 않으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겠죠..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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