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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일상생각

날씨 포근한 날 눈사람만들기..^^

어제 오후에 아들과 실외 스케이트장 놀러 갔었는데

날씨가 푸근한 탓에 얼음면이 녹아 스케이트날이 얼음에 박히는 탓에

스케이트 타는것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애써 나왔는데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집주변을 돌아보다가 눈사람을 만들기로 하였죠

그 동안 쌓여 있던 눈이 날씨가 추운탓에 물끼가 부족해서 뭉쳐지지 않아 눈사람 만들려고 몇번을 시도하다가 실패하였는데

날씨가 푸근해 지니 습기가 있어 제법 눈이 뭉쳐지더군요...

 

아자~~ 그럼 옛날 기분느끼면서 눈사람 한번 만들어 볼까나~~

 

 

 

 

아파트 뒤편에는 그늘이 져서 눈이 제법 쌓여 있네요.. 사람 흔적도 드물어서 눈 뭉치기에는 적당한것 같구요

 

 

주먹만하게 눈을 단단히 뭉쳐서 살~살~ 이리 저리 굴려보니 눈뭉치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네요..

눈 뭉칠때 시작이 중요한거 아시나요?

주먹만하게 만들때부터 단단하게 뭉쳐서 굴려줘야 눈뭉치가 부숴지는 것을 최소한으로 방지할 수 있답니다.

커질수록 대충 굴려서는 모양을 둥그럽게 만들면서 굴려주세요

공처럼 동그랗게 굴려줘야 하는데 럭비공처럼 만들어져서 다시 축구공처럼 굴려서 만들려하다보면

쫙~~ 반쪽이 날수 있거든요..

 

굴리다가 어쩔수 없이 럭비공처럼 타원형이 되었다면 애써 원형으로 만들려고 무리해서 굴리지 마시고

그 상태에서 눈을 깎아내면서 원형을 만드는것도 괜찮겠지요..

 

뭐 시간만 많다면 눈뭉치 깨지면 다시 굴리면 더 좋구요...ㅎㅎ

 

 

 

쌓여 있는 눈이 많지가 않다보니 눈 굴리다보니 바닥에 흙까지 묻어 났네요.

어쨌든 눈사람 모양새는 나온것 같지요...^^

 

 

나무가지를 하나 주워서 눈을 깎아내면서 눈사람 모양을 정리하는 아들..

그 동안 눈사람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났었는데 아주 신이나서 좋아하네요...ㅋ

 

 

 

소나무 잎파리로 눈썹을 달고 나무가지로 팔도 만들어 주고 나니 제법 모양이 나네요..

 

 

주변에 신문지가 보이길래 모자를 만들어 씌워 봤습니다.

 

 

마무리 하기전에 눈사람과 아들의 다정한 포스 한컷...찰칵!!

웃는 표정이 어째 비슷하네....ㅎ

 

 

귀도 달아주고 손도 만들어 주고 나니 어느정도 완성된거 같죠..

지나가는 사람들 말 조심해야 겠어요...

눈사람이 다 듣거든요...ㅋ

 

 

마지막으로 낙엽을 주워서 앞머리를 붙여주고 나니

눈사람 완성~~~

 

10분만에 뚝딱!

눈사람 완성..

 

눈소식이 또 있던데 아들이

이번에 눈 오면 눈사람 크게 하다 더 만들자네요

 

여기까지 눈사람 관련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