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조성...공정이 많이 늦어졌네요..;;

도대체 계약 선수금을 비롯하여 3차례 지불된 공사비를 어느곳에 사용하고
작업자들에게 철골자재를 제공못해줘서 열흘이상 현장을 마비시키다니!!
회사에는 인건비주느라 자재대금이 모자라 자재수급에 어려움이 있다하였는데
정작 작업자들에게 들어보니 그동안 인건비를 한푼도 못받았다네요
친분을 앞세운 계약자체가 처음부터 맘에 썩 내키지 않더니 결국 일에 차질이 생겨 씁씁합니다.
가격싸다는 것도 이것저것 따져보면 결코 싼것도 아니란 사실..
어찌 됐던 이리달래고 저리달래고(왜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하여 일을 다시 재개했는데
이미 늦쳐진 공정을 내부공사에서 맞출수 있을지 몹시 걱정이 되네요
건축주 입장에서도 답답하여 온갖 안좋은 소리가 나오지만
최고 답답한것은 현장실무자가 아닌가 싶네요

 

철골조성이 어느정도 되었고 데크플레이트도 반입된 상태이니
이번주면 5층 바닥까지는 무난히 작업이 될것 같네요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레미콘타설을 4번이나 남겨놓은 상태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질 않길 간절히 바라는데
시기적으로 공사가 쉽지는 않겠지만
부지런히 공정을 앞당겨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