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기초공사 레미콘타설전에 눈벼락

집짓기 기초공사 레미콘타설전에 눈벼락

 

 

 

일요일 오후부터 어제 새벽까지

돈벼락이 아닌 눈벼락을 맞았습니다...

 

토요일 기상청 예보에 일요일 오후부터 큰 눈이 온다고 하더군요

철근배근을 마치고 레미콘타설전이라 대비책이 필요했죠

 

그냥 오는 눈 다 맞다가는 현장이 그대로 마비될것은 뻔한일이라

어지간하면 일요일에 공사를 쉬려했지만 그럴 여유가 없지요..

 

일요일 오전 하던일 마무리 하고 준비한 천막으로 철근배근이 끝난

현장을 모두 덮어 내리는 눈에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덮어놓은 천막덕분에 한시름 놓기는 했는데.

밤새 내리는 눈의 양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침 일찍 현장에 들어서다가 승용차가 현장 입구에서 눈에 휩싸여

눈길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뱅글뱅글 제자리에서 헤매다가

1시간가량이나 지나서야 눈밭을 벗어나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큰 길가에

주차하고 현장사무실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쌓인 눈의 양이 20센티는 넘어 보입니다.

서울지역에 비해서 파주지역은 더 많은 눈이 내린게 틀림없답니다.

 

부랴 부랴 천막위에 눈을 치우고 나서야 오전 늦게 레미콘 타설을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영상의 날씨라 레미콘 타설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지요..

 

일요일 오후 천막을 씌우지 않았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미리 미리 대비하고 안하고 차이가 공사에 큰 영향이 있다는것 기억하시고

특히나 요즘같이 기후가 변화무쌍할 때는 공사중에 항상 만전을 기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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