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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주택

토목공사 - 가시설공사 중 터파기 및 토사반출

by 뱅마까치 201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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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사이에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바람이 다소 불기도 하고 간혹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일을 못할정도로 비가 내릴것 같지은 않네요

흐릿날씨탓에 날이 을씨년 스럽지만

일하기에는 적정수준이것 같습니다.

써늘한 한기에 여름내 의자 뒷켠에 모셔두었던 점퍼를

모처럼만에 걸쳐는데 전혀 부담이 되질 않는것이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군요..^^


 



서서히 가시설공사도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2차, 3차 계속해서 흙이 반출돼야겠기에

오늘도 아침부터 열심히 흙을 퍼담아 내보내고 있습니다.

흙이 어느정도 나가줘야 3단띠장 돌리고 마지막 마무리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번주에 토목공사 끝내고 다음주부터는 거푸집작업에 들어가야 할텐데

현재 진행상태로라면 크게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다행히 지하수가 예상했던것보다 나오질 않아 공사의 차질이 없게 되었네요

바닥마무리전에 암반만 걸리질 않는다면 말이지요..^^


 


덤프도 원할히 들어오고 월요일 첫날 기분좋은 시작이네요~

땅이 깊어질수록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때인듯 하네요

여기저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는곳이다 보니 사소한것도 방심해서는 안되지요

토사붕괴를 방지하기위한 가시설은 물론, 지상에서 지하로의 추락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위해

안전난간설치는 물론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야 하지요

안전에 관련해서는 절대로 경비를 아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그나마도 안전관리비 자체도 회사의 수익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연관되는 것이므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인데도 말입니다..

현장에서 20여년 일하다 보니 참으로 안타까운일이 많이 있지요

사소한 사고부터 중대형 사고까지 무수히 많이 보아왔지만

결국 사고는 사소한 곳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도 안전, 내일도 안전,


아침출근길에 있었던 일인데요,,,

평상시 통행하는 행주대교를 막 넘어서는데

앞에 가던 트럭이 좌측깜박이를 켜고 끼어들려고 하더군요,,

양보를 해주려고 속도를 낮추고 앞차가 차선을 바꾸길 기다렸는데,,,

이런,,,

깜박이는 좌측인데,, 머뭇거리다가 차는 우측으로 차선을 바꿔 타더군요

우측으로 진행하던 뒷 차량들이 다소 놀랐을 겁니다.

운전자가 잠시 착각을 했었던것 같은데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한사람의 실수로

대형사고가 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새벽이라 차들의 주행속도가 평상시보다 빨랐거든요

공사장 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는 사고요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나도 조심, 너도 조심, 모두가 조심해야지요


모든님들 안전하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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